[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1월 4~7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무역 발전 계획' 출범 △ 콜드체인 물류 기지 건설 방안 발표 △ 8조 960억 원 규모 보호예수(락업) 해제 등을 꼽았다. 3일 중국 A주는 신년 연휴로 휴장한다. 

◆ '14.5 국내 무역 발전 계획' 출범

[사진=셔터스톡]

중국 상무부 등 22개 부처,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국내 무역) 발전 계획(이하 계획)' 출범. 내수 진작을 위한 계획으로, 가전·가구·인테리어 등 소비 촉진 언급, 관련 섹터에 또 한번 상승 호재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시린먼(喜臨門·603008), 오파인가구(歐派家居·603833), 소피아(索菲亞·002572), 칭다오하이얼(海爾智家·600690), 하이센스그룹(海信家電·000921)

① '계획', 가전·가구·인테리어 등 소비 촉진 및 폐가전 등 내구 소비재 회수 처리 체계 완비 강조.

② 자동차 등 소비재의 구매 관리에서 사용 관리 전환 추진도 주문. 요건 충족 지역의 자동차 하향(下鄕) 및 신제품으로의 교체 장려,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 언급.

◆ 국가 핵심 콜드체인 물류 기지 건설 추진

[사진=셔터스톡]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 핵심 콜드체인 물류 기지 건설 방안(이하 방안)' 발표. 콜드체인 등 물류 업계 발전 촉진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국제해운컨테이너(中集集團·000039), 중저발전(中儲股份·600787), 설인(雪人股份·002639), 철룡물류(鐵龍物流·600125), 광명부동산(海博股份·600708)

① '방안', 2025년까지 △ 국가 핵심(骨干) 콜드체인 물류 기지 100여 개 건설 △ 생산·판매 콜드체인 화물집배 센터와의 고효율 연계 강화 △ 지역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망 구축 등 목표 제시.

② 콜드체인 물류 발전은 △ 생활 수준 제고 △ 향촌진흥 △ 내수확대 △ 건강한 중국 등 국가 전략과도 밀접한 관계. 중국, 채소 및 과일·육류·수산물 저온유통 비율 각각 35%, 57%, 69%로 미국·일본 수준에 크게 못 미침. 정부 정책 지원 속 중국 관련 기업들 발전 기회 맞이, 향후 글로벌 영향력 갖춘 기업으로 부상할 것 기대(평안증권).

◆ 금주 8조 960억 원 락업 해제

[사진=바이두(百度)]

금주(1월 3~7일) 41개 종목 33억 6900만 주가 보호예수(락업)에서 해제 됨. 직전 거래일인 12월 31일 종가 기준, 락업 해제 물량의 시가 총액은 433억 8200만 위안으로, 우리돈 약 8조 960억 원 규모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패브리케이션 이큅먼트(中微公司·688012),강소자금농촌상업은행(紫金銀行·601860), 사유자동화기계(思維列控·603508)

① 금주 락업 해제 물량, 전주의 1136억 4200만 위안 대비 61% 이상 줄어든 것.

② 금주 락업 해제 규모 가장 큰 종목,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패브리케이션 이큅먼트(中微公司·688012). 전체 주식 수 대비 락업 해제 비중 23.41% 차지.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