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광양제철소, 출근시간 상습 정체구간 교통흐름 개선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6:19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6:19

신호체계 변경, 제철소 진·출입 방식 개선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와 광양제철소가 신호체계 및 제철소 진·출입 방식 등을 개선해, 광양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근 시간을 단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출퇴근 버스 운영이 제한되고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5부제 적용이 임시 해제됐다. 이에 광양국가산업단지(광양제철소) 출퇴근 교통량이 65% 증가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특히 지난 9월부터 제철소 내 시설투자 확대로 공사 화물차량의 통행이 130% 증가해 기자재 검수를 위한 화물차량 대기행렬이 기자재반입센터부터 제철소 1문 앞 사거리까지 이어져 출근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출근시간 교통흐름과 정체 원인을 장기간 면밀히 분석했다. 단기간에 실시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개선방안을 도출해 추진했다.

늘어난 교통량에 맞춰 7개 교차로의 제철소 1문 방향 신호시간을 연장했다. 출입증 발급 절차를 개선해 포스코 임시근로자들의 출입증 발급시간을 단축했다.

수년간 교통흐름 저해의 주요 원인이었던 기자재 반입센터 화물차량 정체는 검수 인력을 확충하고, 도급자재 검수장소를 제철소 부지 내 200m 안쪽으로 옮겨 화물차 대기행렬이 1문 앞 사거리까지 이어지지 않게 했다.

개선 결과 하루 평균 출근차량 통행시간이 지난 10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컨테이너부두사거리→금호교차로→제철소 1문은 평균 통행시간이 29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됐다. 컨테이너부두사거리→길호대교→제철소 1문은 평균 통행시간은 28분에서 18분으로 감소했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1문 앞 우회전 가감속 차로 설치, 기자재 차량 전용도로 확장, 기자재 반입센터 신설, 출입증 발급 키오스크 도입 등 중·장기적 개선방안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진월~광영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2025년 준공되면 진월~광영 간 교량 건설로 출퇴근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