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월마트 제2의 카르푸되나. 신장제품 철수에 중국소비자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밥 먹으며 중국 밥그릇 깨 ?'
중국 소비자들 월마트 불매 운동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신장 위구르(新疆維吾爾) 족 노동 인권 탄압을 이유로 세계 최대 소매기업인 미국 월마트가 신장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 중국 소비자 불매 운동에 직면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중국 포탈 매체 왕이와 시대재경은 올초 스웨덴 계 H&M에 이어 월마트가 신장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 시켜 중국 소비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인텔도 최근 신장 제품 보이콧에 나섰다가 반발이 커지자 사과를 하고 발을 뺐다.

최근 미국 소매 업체 월마트와 월마트 산하의 프리미엄 회원제 매장인 산무(山姆, 샘스 클럽)이 인텔에 이어 신장 관련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시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과 비난을 사고 있다.

월마트와 샘스 클럽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노동자 학대 등 인권 문제를 이유로 자체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장 관련 상품을 철수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 뫙이와 시대재경은 12월 24일 샘스 클럽 앱에서 하미과와 대추 살구 등 '신장' 제품을 검색하면 '죄송하다. 해당 상품을 찾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샘스 회원제 클럽 외에 모기업인 월마트 매장도 신장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 매대에서 모두 철수 시켰으며 온라인 상에서도 해당 상품이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내 샘스클럽과 월마트 등 오 오프라인 소매점 대외 연락 부문은 매장에서 신장 제품을 찾을 수 없게 된 것과 관련, 코로나19 영향과 함께 반입 물량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실제는 정치적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중국 사회는 받아들이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내 월마트 매장. [사진=바이두]. 2021.12.24 chk@newspim.com

중국은 샘스 회원 클럽과 월마트의 신장 상품 매대 철수가 24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위구르 강제 노동 예방 법안'에 서명, 도마토와 면화, 디결정 규소 등 신장 제품 수입을 금지시킨 조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국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신장 위그루족 인권 문제를 이유로 신장 제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가 중국내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사과하고 사건을 무마했다.

이에앞서 올 3월에는 스웨덴 계 다국적 패션업체인 H&M이 위구르족 노동착취, 인권 탄압을 이유로 신장 면화 구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불매운동에 부딪친 바 있다.

중국 매체 시대재경은 월마트와 샘스클럽이 소리없이 신장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시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월마트와 샘스클럽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 고객은 "중국 밥을 먹으면서 중국 밥 그릇을 깨는 행위'라며 고의적인 매대 철수가 드러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디.

한 샘스클럽 회원은 앱에서 좋아하는 신장 사과 배 대추가 사라졌다고 말한 뒤 고의로 매대에서 철수 시켰다면 곧 돌아오는 회원카드 만기를 연장하지 않겠다며 월마트 제품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중국 유통 소매 업계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신장 제품 매대 철수 조치가 최근 영업이 극도로 난조에 빠진 시점에서 취해진것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내 월마트는 최근 2년 동안 영업 부진이 심화하면서 이익이 줄어들고 점포를 축소하는 등 상당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월마트는 향후 중국 영업을 창고식 프리미엄 회원제 클럽으로 신속히 전환할 방침이다.

월마트 측은 향후 중국 소매사업을 샘스클럽 점포 위주로 확장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중국에 매년 4~5개의 속도로 샘스클럽 점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중국 월마트에 따르면 샘스클럽 보통 회원 회비는 연 260위안, 프리미엄급 회원 연회비는 680위안에 달하며 유료 회원은 전국에 이미 400만 명을 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