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7명 추가된 1615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주 3000명대를 넘어섰던 서울 확진자가 사흘연속 2000명대에 머무르며 소폭 감소했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346명 증가한 21만31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7명 늘어난 1615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3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3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고, 사망자 수도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처음 하루 100명을 넘겼다. 2021.12.23 mironj19@newspim.com |
발생원인별 현황은 해외유입 22명, 집단감염 68명, 확진자 접촉 1084명, 감염경로 조사중 1172명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411명(17.5%), 40대 348명(14.8%), 30대 332명(14.2%), 50대 306명(13%), 20대 275명(11.7%), 10대 268명(11.4%), 9세 이하 250명(107%), 70세 이상 156명(6.7%)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20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1명,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 서대문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14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학생 16명, 가족 7명 등 2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23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122명으로 나타났으며 95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확지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를 파악중이며 해당 학급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했다.
서대문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가족 1명이 20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종사자 1명, 원생 7명, 가족 4명 등 1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0명이다.
접촉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110명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3058개 중 2140개(70%),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1개 중 311개(83.8%)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5669개 중 3416개(60.3%)를 가동중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1739명 늘어난 5만7075명이며 이중 1만3297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4일 0시 기준 1차 85.7%(814만2518명), 2차 82.9%(788만2655명), 3차 54.4%(265만8645명)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차 1만829명, 2차 5278명, 3차 9만6847명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4120회분 화이자 114만7722회분, 얀센 3130회분, 모더나 32만4800회분 등 총 148만9772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