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다산콜센터서도 전화 문의 가능
지하철 주요역사 및 고객센터서 안내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버스나 택시 등에서 물품을 잃어버렸을시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에서 발견된 승객들의 습득물 목록은 물론 습득 장소와 담당 기관의 연락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흩어졌던 분실물 정보 창구를 모아 통합 센터를 운영해왔다. 올 한 해 시스템에 등록된 분실물 발생건수는 1406건으로 나타났다. 분실 장소는 버스 62.2%(874건), 택시 37.8%(532건)으로 집계됐다. 분실물 유형으로는 핸드폰이 31.3%(440건)로 가장 많았고, 지갑 17.7%(249건), 가방 9.6%(135건)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 외에 전화로도 분실물을 확인할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분실물 등록 현황과 안내번호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할 때 분실물을 잃어버린 시간, 장소, 노선번호, 정류장, 하차한 지하철 역 등을 기억하면 찾기가 훨씬 쉬워진다.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지하철역사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와 택시 역시 각 조합의 고객센터에서 등록과 보관 등 안전하게 분실물을 인도하고 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생활 및 이동과 이어져 있는 만큼 이용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