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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데이터 통해 업무 개선 우수사례집 발간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5:53

현장 활용 우수사례 5개 분야 수록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객관적으로 행정을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업무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해 과학적·효율적 행정의 구체적 사례를 담은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이번 사례집은 행안부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 과제와 공공빅데이터 분석공모전,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됐던 데이터 분석사례 중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5개 분야별로 수록됐다.

특히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 단계에 걸친 세부 사항을 함께 수록해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사례집에 수록된 주요 분석과제를 살펴보면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능형 지방 세정 실현' 등 4개 사례가 소개됐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공동주택의 돌봄수요를 미리 예측한 3개 사례가 수록됐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과거 해양사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시기별 해양안전 위험지수를 시각화한 5개 사례가, 보건의료 분야에는 자동차 보험금 청구를 위한 진료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패턴 감지 등 심사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사례가 각각 수록됐다.

행안부는 전자책 형태로 발간한 사례집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80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각급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우수사례를 해당 업무 분야에 적극적으로 응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이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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