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특유 감성 인테리어에 스마트 방식 매장 결합
홍대 치'S버거 등 매장 단독 메뉴도 있어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신개념 롯데리아 매장'이 등장했다.
롯데GRS는 매장 간 통일성을 깬 '어메이징 박스' 컨셉의 롯데리아 L7홍대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리아 L7홍대점은 홍대 특유의 '힙(Hip)'한 컨셉의 인테리어에 비대면 무인 기기 등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이뤄진 스마트 스토어 매장을 접목했다.
음식 주문은 고객이 입장할 때부터 퇴장할 때까지 직원과의 대면 없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매장 이용 동선도 최소화했다. 추가로 필요한 소스류는 무인픽업시스템을 적용해 자판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취식 공간은 캠퍼스 상권의 컨셉을 적용해 계단식 좌석 형태로 구성했다. 뒤 벽면에는 대형 미디어아트 월을 설치했다.
'굿즈 존'도 있다. 1999년 선보인 로이·로디·로킹·로니 캐릭터를 2021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의류·팬시류 등이 있다. 캐릭터들을 활용해 SNS 감성을 자극하는 '굿즈 플레이 존'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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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롯데리아 L7홍대점의 취식 공간과 후면에 배치된 미디어아트 월 [사진=롯데GRS] 2021.12.22 photo@newspim.com |
L7홍대점에선 이 지점에만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L7홍대점에서만 파는 메뉴인 홍대 치'S버거는 소고기 패티 3장과 슬라이스 치즈 3장이 들어간 정통 치즈버거다. L7홍대점이 입점해 있는 'L7 홍대 바이 롯데' 호텔 투숙객을 위한 디저트 팩 등도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L7홍대점은 그동안 롯데리아에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기술들을 한 매장으로 집결한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매장"이라며 "매장 이용자를 중심으로 동선을 설계했고 소소한 재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그동안 버거 매장에서 즐기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