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야간시간대 시내버스‧도시철도 등을 감축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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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도시철도 노포행 열차[사진=부산시청]2019.9.19. |
시는 오는 23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운행을 20% 감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을 20~30% 감축해 왔으나, 올해 11월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종료했다.
우선 시내버스는 오는 23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야간운행을 20% 감축하며, 마을버스도 평일 기준 8%를 줄여서 운행한다. 다만,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거나 혼잡노선은 제외된다.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도 23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야간운행을 20% 감축한다. 다만, 야간시간대 혼잡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혼잡도가 150%를 초과할 경우 탄력적으로 조정·대응할 예정이다.
상시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교통수단별 방역 대책도 지속 시행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모든 역사는 주 1회, 환승역‧관문역 등 주요역사는 일 1회 소독으로 강화하고 열차 내부는 1일 3회 소독해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도 매회 운행 전 의무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운행 전‧후 차량을 소독한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