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4일까지 모바일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를 연 1.8%까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도는 총 2000억원이며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의 총 모집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모집 금액이 1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1.25%(월이자지급식은 연 1.15%),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4%(월이자지급식은 연 1.3%), 3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6%(월이자지급식은 연 1.5%), 5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1.8%(월이자지급식은 연 1.7%)의 금리가 확정된다.
오는 24일 이전에라도 모집 금액이 한도(2000억원)에 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대상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하는 계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사진=SC제일은행) |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한 퍼스트정기예금 12개월 특별금리(최고 연 2.1%) 이벤트의 경우 당초 모집 한도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1000억원 한도를 추가로 배정해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 3일 e-그린세이브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한 이후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연말 고객 사은 차원에서 더 큰 혜택을 담은 공동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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