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유한기 사망에 "文정부, 실체적 진실은 없고 주요 인물 죽음만 남아"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5:04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5:04

"국민의힘, 반드시 진실 밝힐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 소식에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줄 주요 인물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며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0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각종 큰 사건에서 사망한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버닝썬·강남경찰서 강력반 이용준 형사 낚시터에서 숨진 채 발견 △조국 사모펀드 관련 대출 알선 혐의 상상인저축은행 피의자 의문사 △조국 사모펀드 운용에 가담했던 수사 주요 참고인 모텔에서 자살 △울산시장 부정선거·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 출신 행정관 숨진 채 발견 △옵티머스 펀드에 연루되어 수사받던 이낙연 당 대표실 부실장 자살 △정의기억연대·위안부 쉼터 '평화의우리집' 손모 소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정의기억연대·윤미향 재판 담당 이모 부장 판사 식당 화장실에서 의식 잃고 쓰러져 의문사 △LH 부동산투기·LH 경기본부장 경기 분당에서 투신 자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유한기 전 본부장 자살 등을 나열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어림잡아도 이렇게나 많은 비극적인 죽음이 있었다"며 "실체적 진실은 온 데 간 데 없고, 공교롭게 주요 인물들의 죽음만이 남은, 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장동 의혹, 특검만이 답"이라며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그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고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오는 14일엔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