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랠리...기술주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당초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이날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4% 상승한 2만8860.62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이는 11월 25일 이후 최고 종가다. 다만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인 2만8910엔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6% 오른 2002.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일 오미크론에 대해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한층 진정됐고 투자자들은 '사자'를 외쳤다.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2.6%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6.1% 뛰었고 다이요유덴이 5.1% 올랐다. 도쿄일렉트론은 2.8%, 레이져테크는 2.3% 각각 전진했다.

이외에도 혈압측정기와 체온계 등을 생산하는 오므론 주가가 3.6% 올랐고 게임업체 닌텐도 또한 3.5% 상승했다.

반면 일본 정부의 주택대출 세액공제 축소 방침에 대한 언론 보도와 지수 조정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영향으로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업체의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주 가운데 미쓰이부동산이 3.7%, 스미토모부동산이 3.2% 각각 떨어졌고 미쓰비시부동산은 2.2% 내려 1년 만에 저점을 기록했다.

토픽스 부동산 지수는 2.1% 밀리며 토픽스33 산업 하위지수 중 최악의 변동율을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는 단기 국채 수익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오미크론 안도감과 더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충격을 시장이 소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레오스캐피털웍스의 후쿠에 유아 트레이더는 "내년에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여전히 굵직한 테마이며, 우리는 이와 관련된 조정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주가지수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637.57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했고, CSI300은 1.50% 오른 4995.9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0.20% 오른 1만7832.42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34분 현재 0.08% 하락한 2만3965.12포인트를 기록했고 베트남 VN지수는 0.35% 상승한 1451.79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인도 주가지수도 1.4%가 넘는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P BSE 센섹스지수는 1.42% 오른 5만8454.88포인트, 니프티50지수는 1.46% 상승한 1만7427.55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