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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내세우는 HUG...실효성 떨어지는 구색 맞추기 방안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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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조 추세·경영평가 반영 가능성...대응 나선 공공기관
기관 전문성 미반영·기존 사업 재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에서도 ESG 경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방안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과 HUG에 따르면 두 기관은 ESG 경영 본격화를 위해 경영전략 선포와 위원회 구성에 나섰지만 대다수 방안이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이를 강조하는데 그쳤다.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과제 중에는 제로에너지와 탄소배출을 촉진하는 녹색건축 사업과 임대차 분쟁 조정·정비사업 계획 타당성 검토가 있다. 이는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도 포함돼 있다.

HUG는 ESG 관련해서 총 26개 과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중 11개 과제를 제외하고는 기존에 추진하던 과제이거나 확대 개선하는 과제들이다.

기관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ESG 경영 추진 방안보다는 비슷한 유형의 실천방안을 내놓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두 기관이 ESG 경영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충분한 대안을 내놓는데 어려움을 겪다보니 껴맞추기식으로 기존 방안을 포함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HUG의 경우 기존에 추진해오고 있는 가족친화·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녹색제품 구매 등은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타 기관과 차별성을 두기는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두 기관에서 ESG 경영을 강조하는 데에는 ESG가 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면서 정부에서도 ESG 관련 지표를 만들고 이를 기관 평가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 한국판 ESG 평가지표인 K-ESG 지표 초안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경영평가시 지속경영가능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미 기업들에서 화두로 부상한 ESG가 공공기관 내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향후 ESG 경영 확대 과정에서 각 기관들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ESG 경영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은 향후 혁신과제로 부동산 플랫폼을 구축해 프롭테크 업체에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과 공실 통계 고도화 등을 포함시켰다. HUG는 친환경·고용·사회공헌 관련 기준을 마련해 이를 잘 지키는 업체에 분양보증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방안을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방안들은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방안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과제들이 ESG 세부 추진 과제에 포함되기도 했다"면서도 "다른 기관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혁신 과제에서는 부동산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실 통계 고도화나 부동산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ESG 경영은 공공기관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신뢰도를 높여 경영성과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특성상 서로 유사한 부분들도 많이 나오겠지만 각 기관들이 갖춘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ESG 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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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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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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