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증권·은행·녹색전력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4:53

상하이종합지수 3620.92 (+13.49, +0.37%)

선전성분지수 14915.43 (+23.38, +0.16%)

창업판지수 3454.6 (-24.07, -0.6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6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3620.92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16% 상승한 14915.43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0.69% 내린 3454.6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증권, 은행, 녹색전력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한 반면 담배 테마주, 제약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증권, 은행, 녹색전력

(1) 증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 증권사 계좌관리 기능 최적화 시범사업 전개 △ 보험자금의 증권대차 업무 참여 개방 △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의 '적당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발언 등 증권 업계에 유리한 잇단 정책 발표가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됨.

기관들은 여러 정책 호재에 유동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증권주 관련 투자 기회에 주목할 것을 조언함.

▷관련 특징주:

흥업증권(興業證券·601377): 10.01 (+0.91, +10.00%)

중신증권(中信證券·600030): 26.22 (+1.44, +5.81%)

광발증권(廣發證券·000776): 26.39 (+1.39, +5.56%)

화태증권(華泰證券·601688): 17.12 (+0.69, +4.20%)

(2) 은행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은행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전문가들은 지준율이 인하되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커지고 은행의 부채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함.

▷관련 특징주:

평안은행(平安銀行·000001): 18.28 (+0.63, +3.57%)

청두은행(成都銀行·601838): 11.72 (+0.33, +2.90%)

중국우정저축은행(郵儲銀行·601658): 5.36 (+0.11, +2.10%)

(3) 녹색전력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에너지 소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14차 5개년(2021~2025년) 산업 녹색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해당 계획을 통해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산업 구조 및 생산 방식의 녹색 저탄소 전환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힘. 녹색 저탄소 기술 설비 응용을 널리 확대하고 에너지 자원 이용 효율을 대폭 향상하며, 친환경 제조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해 2030년 산업 분야의 탄소배출 피크 도달을 위한 견실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임.

▷관련 특징주:

억리에너지(億利潔能·600277): 5.30 (+0.48, +9.96%)

화전중장비(華電重工·601226): 6.30 (+0.57, +9.95%)

보려화신에너지(寶新能源·000690): 6.15 (+0.52, +9.24%)

화전국제전력(華電國際·600027): 4.26 (+0.32, +8.12%)

◆ 하락섹터: 담배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앞서 담배 섹터가 크게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임.

증국 증권정보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감독관리 정책 구체화에 따른 전자담배 업계의 건강한 발전에 대한 기대감에 전자담배섹터 지수가 올해 저점 수준인 1482.23포인트에서 1개월 새 1871.44포인트로 급등함.

중신증권 등 기관들은 전자담배 업계가 합법적 감독관리 시대에 진입했다며 업계 규범화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기술과 연구개발, 고객 확보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모어 인터내셔널 홀딩스(06969.HK) 등 선두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경가그룹(勁嘉股份·002191): 13.66 (-0.89, -6.12%)

동풍인쇄(东风股份·601515): 8.27 (-0.28, -3.28%)

향익융통(香溢融通·600830): 5.40 (-0.04, -0.7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6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66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0억 91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