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4만8147명, 사망자 21명 늘어난 1025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우며 사흘 연속 170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742명 늘어난 14만81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1명 급증, 총 102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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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938명으로 집계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1.11.25 mironj19@newspim.com |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181개 중 1584개(72.6%)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298개(86.4%)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94개 중 3807개(66.9%)를 가동중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703명 늘어난 1만5982명이며 이중 4008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1742명의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367명(21.1%), 50대 270명(15.5%), 70세 이상 221명(12.7%), 40대 215명(12.3%), 30대 205명(11.8%), 20대 194명(11.1%), 10대 166명(9.5%), 9세 이하 104명(6%)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99명(누적 253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2명(216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9명(46명), 관악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6명(14명) 등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6일 0시 기준 1차 83.1%(790만655명), 2차 80.2%(762만81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1차 6294명, 2차 1만593명, 추가 3만2819명 등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57건 늘어난 6만3985건이며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8870회분, 화이자 23만2092회분, 얀센 5315회분, 모더나 14만1110회분 등 총 39만7387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