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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옛 호남은행 건물 '대중음악 전시·체험시설' 조성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3:49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을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 기본 및 실시설계·제작 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근대유산의 공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한은행으로부터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다양한 전문가 검토와 아이디어 수렴을 거쳐 자주개항·국제도시·예향을 테마로 한 '(가칭)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목포시, 옛 호남은행 '대중음악 전시·체험시설' 조성[사진=목포시]2021.11.25 ej7648@newspim.com

올해 12월까지 원형 복원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은 1926년 호남 인사들이 설립한 순수 민족 자본 은행으로 목포 현존하는 유일한 근대 금융계 건물이다.

시는 이 같은 상징성과 은행건물의 구조를 보여주는 역사·건축적 특성을 부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연출하고, 방문객 플랫폼을 조성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거점 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손영란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근대문화'와 '대중음악'이라는 콘텐츠를 목포만의 독자적인 연출로 가공해 다른 박물관들과 차별화해야 한다. 구)호남은행 목포지점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관광거점, 더 나아가 목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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