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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예고된 금리인상'에 증시 영향 '미미'...NFT 테마 '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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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25일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된 가운데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미 시장이 금리인상을 유력시하고 있다보니 인상 발표 이후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이다.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08%) 오른 2996.74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8% 하락한 2976,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0.3% 하락한 101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3거래일째 매도세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소폭 매도세로 전환됐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이 시각 현재 각각 1500억원, 900억원이다.

금리인상 수혜주로 인식된 은행, 보험 관련주들은 장 초반부터 보합권 안팎에서 거래됐다. 금리인상 발표 이후에도 뚜렷한 방향 전환은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카카오, 엔씨소프트, NAVER 등 플랫폼, 게임 업체들이 강세다. 최근 급반등세를 보였던 시총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1% 안팎의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가 5% 이상 올라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성장 전략이 아쉽다'는 내용의 분석보고서가 나온 CJ ENM은 6% 이상 하락세다.

테마 가운데선 최근 며칠 조정을 받았던 NFT 관련주들이 다시 강세 전환됐다. 드래곤플라이가 20% 이상 급등했고, 버킷스튜디오, 다날, 서울옥션 등이 7~11% 상승세다. NFT와 관련된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탁 유진자산운용 이사는 "오늘 국내 금리인상 자체는 예상됐던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별로 없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 상단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안팎에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스탠스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들이 있다. 12월 FOMC까지는 그런 우려가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선, 시장 전체가 빠진다기보다는 대안이 없는 그런 상황이어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는 "오늘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영향은 없지만, 시장 자체는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금 대형주들이 묵직하게 끌고 가기엔 힘이 좀 없는 장세다. 이럴땐 가벼운 종목들이 가는게 일반적이다 보니 메타버스, NFT, 코인 등 재료가 좋은쪽으로 돈이 몰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런 장세에선 우량한 종목을 발굴할 능력이 있는 분들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가 연 1.00%까지 올라오면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0.75%에서 0.25%p 올린 연 1.00%로 인상했다. 코로나19로 발생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종료된 것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채권전문가 100명 중 90명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연 0.75%에서 0.25% 오른 연 1%로 결정 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만에 막을 내렸다.[사진=한국은행] 2021.11.25 photo@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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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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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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