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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1/25)] '양로 금융' 부상, 중금속 오염 방지 강화, 코발트 가격 급등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09:18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09:18

양로 금융, 자산관리 블루오션 부상
중금속 오염 방지 강화
코발트 가격 급등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5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양로 업무 강화 강조 △ 중금속 오염 방지 강화 △ 코발트 가격 급등 등을 꼽았다.

◆ 양로 업무 강화, '노년 금융' 잠재력 기대

[사진=셔터스톡]

중국 당국이 사회 고령화에 대비한 업무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양로(노년) 금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 등은 24일 신 시대 고령 업무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노인요양기관의 진일보한 규범화 발전, 관련 지원 정책 완비를 주문했다. 특히, 노인 사업 육성을 위한 자금 수요가 커질 것에 맞춰 관련 재정 투입 정책과 다채널 융자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을 강조했다.

국가금융발전실험실 리양(李揚) 이사장은 고령화 문제는 앞으로 다가올 최대의 도전이라며, 노년 금융은 자산관리 시장의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년 금융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조성 △ 서비스 모델 혁신 △ 신 서비스 생태계 조성 3개 측면에서 블루오션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광주주강실업(珠江股份·600684), 상하이은행(上海銀行·601229)

◆ 중금속 오염 방지 강화

[사진=셔터스톡]

중국 생태환경부는 24일 중금속 오염 방지 강화에 관한 문건 초안을 발표하고 공개 의견수렴에 돌입했다. 초안에는 △ 2025년까지 중국 전국 중점 업계 중점 중금속 오염물 배출량을 2020년 대비 5% 이상 절감하고 △ 2035년가지 중금속 오염 방지 및 통제 메커니즘을 구축·완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중금속 낙후 생산설비 및 과잉 생산능력을 퇴출시킬 것 등도 포함됐다.

업계는 중국 당국이 탄소 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초안 출범이 중금속 처리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 증시 전문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중금속 처리시장 규모는 2014년 322억 4000만 위안에서 2019년 594억 8000만 위안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14차 5개년 기간에도 계속해서 탄소 중립 및 환경 보호 인프라 건설이 가져올 투자 기회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유이리환경보호(維爾利股·300190), 무석화광환경에너지(華光環能·600475), 이공환경에너지(理工環科·002322)

◆ 전기차 급증, 코발트 가격 3년래 최고가

[사진=셔터스톡]

중국 내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 코발트 거래가격은 24일 t당 4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하룻 사이 3000위안 오른 것으로, 3년 만의 신고가이기도 하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코발트 수요가 13%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장 화유 코발트(華友鈷業·603799) 등 기업들이 삼원전구체에 주목, 비용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며 장기적 투자 가치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한예코발트(寒銳鈷業·300618), 낙양몰리브덴(洛陽鉬業·603993), 거린메이(格林美·002340)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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