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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중국증시종합] 혼조 마감, 메타버스 테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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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장중 3600선 돌파
메타버스·의류 등 강세 vs 방산·농업 등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24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92.7 (+3.61, +0.1%)

선전성분지수 14887.6 (-17.53, -0.12%)

창업판지수 3478.66 (-14.11, -0.4%)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4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좁히며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359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12% 하락한 14887.6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4% 내린 3478.6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024억 위안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3억 70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5099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23억 1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이날 메타버스 테마주가 온종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했다.

메타버스 테마주 가운데 대부과기(300134), 보응건설(寶鷹股份·002047), 금운레이저(金運激光·300220)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베이징 펑상시지 문화미디어(300860)가 12% 이상, 금과문화산업(300459)이 6% 이상 급등 마감했다.

23일 샤오미의 한 관계자가 메타버스 진출 관련 현황을 소개한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측은 메타버스 관련 기회를 주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동영상, 디스플레이 등 측면에서 관련 투자를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한 많은 기술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메타버스 관련 상표 신청 건수가 4400건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은 지난 11월 17일까지 메타버스 관련 상표 신청 건수가 4400건을 넘어섰는데 그중 약 3000건은 '실질심사 대기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700여개 기업이 메타버스 관련 상표 등록을 신청했으며, 지난 11월 8일까지 메타버스 관련 상표를 등록한 회사는 400곳에 육박해 9월 말 대비(약 130곳)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의 잇단 진출 소식에 메타버스 테마가 증시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올 9월 말부터 11월 17일까지 메타버스 테마주 주가는 40%게 넘게 폭등했다.

의류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미방의류(002269), 일파패션(日播時尚·603196), 만리마(萬裏馬·603429) 등 약 10개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찍었다.

중국 각지에서 최근 잇달아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소식에 아동복 테마가 들썩이며 의류 섹터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퉁화순재경은 최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 중국통계연감'에서 2020년 출생률이 8.52‰(퍼밀, 인구 1000명당 출생수)로 사상 처음 10‰을 밑돌았고 인구 자연증가율도 1.45‰로 1978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중국 각지에서 최근 출산장려 정책을 속속 출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최근 국가에너지국이 올 겨울과 내년 봄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력 공급 보장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약세를 보였던 전력 섹터가 오후 들어 강세로 돌아섰다.

대표적으로 광주발전그룹(600098)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상해전력(600021)이 7% 가까이, 노소과기(002617)와 중국 순티엔 그린에너지(600956)가 6%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이외에도 주류, 제약, 비철금속, 석유, 부동산 등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방위산업, 보험, 농업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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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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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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