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고발사주' 尹 빼고 마무리하나…금주 손준성 소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에 이어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소환 통보한 가운데 의혹 핵심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전 검찰총장)에 대해 직접 기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판사사찰 문건' 의혹으로 입건된 손 검사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등검찰청 인권보호관이 지난 10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6 pangbin@newspim.com

앞서 공수처는 지난 16일 손 검사 측에 판사 사찰 문건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손 검사 측이 기일 재지정을 요청하면서 계획했던 날짜인 19일과 20일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공수처는 22일 손 검사 측에 오는 26일 또는 27일 출석해달라고 통지문을 재차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손 검사에게 판사 사찰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단서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현 수사정보담당관실)에 지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 등 주요 사건 재판부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내부에 공유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윤 후보와 손 검사 간 연결고리가 드러날 경우 윤 후보의 '고발사주' 개입 여부를 뒷받침할 정황 증거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그만큼 공수처는 현재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서 별다른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는 여전히 고발장 작성자나 구체적인 전달 경로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 2일과 10일 손 검사를 고발사주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손 검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손 검사는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공수처 검사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손 검사가 근무했던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지만 관련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며 교회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21 pangbin@newspim.com

이에 공수처가 윤 후보 개입을 뒷받침할 물증 확보에 실패할 경우 고발사주 의혹으로 그를 직접 기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손 검사에 대한 수사조차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직적 개입 여부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공수처가 함께 입건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나 한동훈 검사장 등을 재판에 넘기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손 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수처는 이달 중 고발사주 의혹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수사를 계속 붙들 경우 선거 개입 논란이나 정치적 편파성 등 후폭풍에 휘말릴 부담이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 역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후보에 대한 수사 종결 시점 관련 질의에 "선거 때까지 저희가 가지고 갈 생각은 전혀 없다"며 "본선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는 고발사주 및 판사 사찰 문건 의혹 외에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