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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외교 50년, 탁구 미중 포빙(破氷)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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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상 정상 회담 뒤 이벤트 해빙 기대 고조
반세기 전 핑퐁외교 효과, 갈등 완화 일조 전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미중 선수가 한 편이 돼 '2021년 휴스턴 세계 탁구 선수권 혼합 복식' 을 벌이게 된데 대해 중국은 악화된 중미관계가 이번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50년 전 핑퐁외교 당시 처럼 해빙 무드를 맞을 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망은 22일 휴스턴 선수권 혼합 복식에 미중이 한 팀이 돼 출전하게 됨에 따라 미국의 휴스턴이 2002년 야오밍 NBA 진출로 미중 농구 교류와 관계 발전에 족적을 남긴 이래 또 다시 미중 스포츠 교류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탁구연맹은 11월 21일 저녁(현지 시각) 중미 선수가 한 팀이 돼 2021년 휴스턴 세계 선수권 혼합 복식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린가오위엔(林高遠)은 미국의 장안(張安)과 미국의 카낙 자(Kanak Jha)는 왕만위(王曼昱)와 각각 짝을 맞춰 출전한다.

스포츠 외교 전문가들은 핑퐁외교가 중미 관계 개선 촉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면서 다만 50년 전 핑퐁외교 당시와 같은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기후 변화와 경제 무역, 코로나19 방역, 반테러 등 국제문제에 대한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중국과 미국은 마침 올해로 핑퐁외교 50주년을 맞았다. 국제 탁구연맹은 미국 휴스턴에서 복식 대회 전날 핑퐁외교 50주년 만찬회를 갖고 미중 선수가 한 편이 되는 복식팀 구성을 발표했다. 미중 복식팀 구성은 중국과 미국 탁구협회가 국제탁구 연맹에 요청해 성사됐다.

21세기경제망에 따르면 미국 탁구협회 관계자는 50년 전 미중 탁구 선수들간의 작은 교류가 미중 냉전 관계를 해빙시키는 단초가 됐다며 이번 이벤트가 재차 미중 관계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1.23 chk@newspim.com

 

중국 사회 일각에서는 휴스턴 탁구 교류를 통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바닥을 치고 원상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미중 무역은 미중 갈등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1년 1월~10월 미중 쌍무 무역은 23.4%로 빠른 증가 속도를 나타냈다. 중국의 대미 수입은 28.9% 늘었고 대미 수출은 21.8% 증가했다.

휴스턴 선수권 혼합 복식의 미중 한 팀 구성 출전 소식이 미중 화상 정상 회담(11월 16일) 뒤에 나왔다는 점에서 미중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중국내 많은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서로간 대립이 완화되고 관계 정상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칭화대 중미관계 연구센터 책임자는 이번 중미 탁구 선수의 복식팀 출전이 중미 관계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에서는 이런 기대감으로 미중 '냉전' 완화와 관련된 무역 테마주가 투자자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50년 전 핑퐁외교는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 건국후 21년 간 단절된 미중 교류를 복원하는데 교량이 됐다.

핑퐁 외교는 1971년 4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당시 미중 선수단 간의 접촉에서 비롯됐다. 미국 선수단이 중국 측에 방중을 요청했고 마오쩌둥이 미국 선수단의 방중을 최종 재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탁구 대표팀은 기자단과 함께 1971년 4월 10일 당시만 해도 철저한 적대국인 '죽의 장막' 중국에 도착했다. 이 미국 탁구 대표팀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베이징을 방문한 첫번째 공식 '미국 사절단'이 됐다.

역사적인 중미 친선 탁구 대회는 1971년 4월 13일 베이징 체육관에서 가졌다. 당시에도 미중은 상대국 선수와 한 팀이 되는 복식 팀을 구성,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미중 관계는 전 분야에 걸쳐 물꼬가 트이면서 1979년 1월 1일 수교 체결에 이른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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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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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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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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