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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등' 경제에 날씨까지 설상가상, '라니냐' 한파 중국 경제 증시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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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채소 사탕무 작황부진 물가 지속 상승 우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라니냐 현상에 따른 한파가 중국 대륙을 강타, 농작물 피해를 비롯한 기상 재해가 우려된다. 라니냐는 동태평양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21일 중국기상대는 한파와 폭설, 바람 등으로 22일~23일 중국 대륙 3분의 2에 달하는 지역에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장강 중하류 지역과 장강 이남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올 겨울들어 세번째 강추위라며 강풍과 지역에 따라 폭설을 동반함에 따라 기온이 급강하할 것이며 31개 성시중 20여개 성시 자치구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대는 농업과 도시교통, 에너지 공급 등에 영향을 미치고 경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라니냐에 따른 기온 급강하는 농업및 농산품 가공 상장 기업들에 영향을 주고 인프라 토건 공정 사업이 중단되는 등 경제 각 부문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증시 일부 상장기업들은 이미 10월 부터 기상악화에 따른 경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사 중양당업(中粮糖业)은 11월 18일 밤 공시를 통해 10월 이래 라니냐에 따른 악천후 영향으로 설탕 생산이 줄고 비용이 상승, 회사 순이익이 1억 8000만 위안~3억 위안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양당업은 라니냐에 따른 저온 영향으로 계열 기업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사탕무 작황에 엄중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신장 북쪽 일부 사탕 무 주 경작지의 기온은 최근 두차례 한파 때 영하 27도 까지 내려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1.22 chk@newspim.com

 

라니냐 현상에 의한 기상악화는 주가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투자 매체 '증권중국'에 따르면 농업및 농산품 가공 상장사 중양당업 주가는 라니냐가 몰고온 악천후로 영업손실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19일 6%의 급락세를 보였다.

신장자치구 우루무치와 헤이룽장 하얼빈 등은 23일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면서 올해 최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베이징 날씨도 올들어 최저 기온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는 등 라니야에 따른 한파로 화북 중남부와 쓰촨 북부 일대가 모두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10월 경제 통계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에 따른 악천후로 인해 식품과 비식품 가격이 모두 일정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이래 라니냐에 따른 기상 악화는 채소 작황에 영향을 줘 10월 채소 가격을 16.6%나 끌어올렸다.

인허(銀河)증권은 2021년~2022년 겨울 기온은 예년 평균 수준보다 낮을 것이라며 12월 채소 가격이 재차 상승하고 가격 오름새는 2022년 2월초 설 연휴 전인 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지역에서는 채소 가격이 돼지 고기 등 육류 가격 보다 높아지면서 식재료에서 채소 소비를 줄이고 고기류 비중을 늘리는 '대체 소비'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 전문가들은 라니냐 현상에 따른 강 추위로 인해 올해 겨울엔 보온 및 제설, 방한 의류, 제빙, 난방 가스, 의약 등과 관련한 산업과 종목들이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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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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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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