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동향면 대량리 제동유적(製銅遺蹟)이 전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창촌마을 내에 위치한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에 기록된 '동향소(銅鄕所)'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은 문필봉(해발 598.4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하단부에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문필봉 기슭에 폐광된 구리 광산(동향광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볼 때 이 일대가 구리 산지로 추정된다.
제동로 4기는 동광석에서 동을 1차로 추출하기 위한 제련로(製鍊爐)로 국내에서 처음 조사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안군은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범위 및 성격 등도 심도 있게 파악해 유적의 보존·활용방안을 적극 모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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