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모더나·버라이즌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글로벌 경영 본격화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4:36

5년만에 미국 출장 나선 이재용...'뉴 삼성' 경영 본격 행보 나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 기업 모더나와 이동통신 기업 버라이즌의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며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바이오와 차세대 이동통신은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 삼성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오른쪽)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회동했다. 만남은 아페얀 의장이 설립한 바이오 투자회사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부회장과 아페얀 의장은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사업 공조와 향후 추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mRNA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단 5개월만인 10월부터 국내 공급됐다. 통상적으로 의약품 위탁생산시 출하까지는 9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최고 경영진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물밑 지원했다.

삼성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바이오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강화를 통해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CEO(왼쪽)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현지시간 17일엔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최고경영자(CEO)도 만났다. 이 부회장은 베스트베리 CEO 등 경영진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의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S/W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계기로 '뉴 삼성' 경영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추도식에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출소 후 첫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증시 '추락의 끝'은? "지하실 아직도 멀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김신정 기자 = 외국인 자금 유출과 IT업황 우려가 국내증시를 연일 강타하고 있다. 코스피는 2300선까지 내주며 곤두박질쳤고, 코스닥은 700선 마저 위태롭다. 올 상반기 증시 폭락으로 하반기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기침체 우려까지 나오면서 증시는 연일 패닉상태다. 이 때문에 당분간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이 하루만 제외하고 14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평균 순매도 규모는 3568억원에 달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까지 주저 앉았고, 코스닥도 700선까지 급락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 3316포인트(p)까지 치솟더니 1년 만에 30% 가까이 빠졌다. 하반기 반도체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2022-06-24 06:10
사진
"여기저기 곡소리 나는데..." 남몰래 웃고 있는 투자자들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각종 자산들이 일제히 바닥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소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자산들 중에서도 금과 달러의 수익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금은 산업 수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132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두 자산의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순도 99.99) 1Kg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8%(440원) 오른 7만6680원에, 미니금 100g은 0.63%(480원) 오른 7만6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 1Kg와 미니금 100g은 이달 코스피가 13% 가까이 하락하는 동안 각각 3.48%, 3.41% 올랐다. 이처럼 금이 약세장에서도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이면서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인 'KINDEX KRX금 2022-06-24 06:2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