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NFT 열풍에 '지스타' 눈길... 넷플 기대작 '지옥' 공개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09:00

'인플레 우려' 심화에 글로벌 증시 휘청... 미·중 주요 경제지표 주목
18일 수능 앞두고 거래소 개장 시간 변경... 오전 10시~오후 4시 반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후 2시1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11월 셋째 주(15~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G-STAR)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근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도입으로 게임주 열풍이 부는 가운데 지스타가 또 한번의 모멘텀이 돼 줄지 주목된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올 하반기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대 기대작인 '지옥'도 오는 19일 공개된다. 대내외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콘텐츠 관련주의 '2차 붐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게임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 지스타는 오는 17~21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TC관 908부스, BTB관 313부스 등 총 1221부스 규모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가 기업 수는 예년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신작 개발 집중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신흥강자인 '2K(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가 참석해 눈길을 끈다. 최근 신작 게임에 NFT 기술을 접목해 주목받은 위메이드도 참석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미팅 및 미디어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스타 기간 진행될 '컨퍼런스'에도 시선이 모인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핵심 부대행사인 컨퍼런스를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준비했다. 펄어비스와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위메이드트리 등의 개발진 및 대표들이 이름을 올렸고, '메타버스' 전망에 대한 강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흥행 여부가 관심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지옥'은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리즈 전편(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웹툰 원작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리고,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와 사건을 파헤치려는 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 하반기 '오징어게임'이 전세계 콘텐츠 시장을 흔들면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오징어게임' 이후 공개된 또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도 흥행하며 '지옥'이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관련주들의 흐름도 국내 증시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미르4]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0월 실물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를 15일 공개하고, 미국은 16일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해당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0일 나온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하며 약 3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대비 8.6%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켰다. 이는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의한 생산자 비용 증가가 소비자에게도 전개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인플레이션이 기저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 급등은 2022년 연준 금리 인상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연준이 5월 말로 예상되는 테이퍼링 종료 직후 6월부터 곧바로 금리 인상을 서둘러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4분기로 한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물가 상승률 급등이 상당부분 노출된 재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조정 위험이 제한될 수 있음을 감안해 매도보다는 보유 또는 저점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된 오는 18일에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증권·파생상품 정규시장이 열린다. 이날 거래시간이 1시간씩 이연되면서 오후 4시 30분에 폐장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