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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3분기 매출액 3520억 영업익 50억... "4분기 이후 견고한 성장 자신"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08:31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08:3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솔루엠이 4분기 이후 자사의 수익성 개선을 자신했다.

솔루엠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2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50.9%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폭 성장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일부 감소했다.

[로고=솔루엠]

솔루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것은 전반적인 소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축소가 지속되고 있기 떄문이다. 또 동남아 생산거점의 락다운(Lockdown)으로 인한 TV 부문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 및 매출감소로 고정비 비중이 증가한 점이 주된 이유였다.

솔루엠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가 인상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올해 신규 가동한 멕시코 및 인도 공장의 생산성도 4분기부터 대폭 향상돼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멕시코 현지 공장 설립에 따라 북미 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최대 성수기에 대응한 매출 시점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연됐고, 연말 예산 소진을 위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향후 견고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의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루엠은 고부가가치 사업인 ESL과 IoT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센서IC 사업 전망이 밝을 뿐 아니라 미국 IT회사들 등에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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