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접종률 70% 넘었다…위드 코로나 시대 열린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23일 16:30

최종수정 : 2021년10월23일 16:30

백신 접종 240일 만에 정부 목표치 70% 달성
정은경 "공동체 안전 지키는 국민 참여의식 덕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접종율이 23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정부의 목표치인 70%를 넘어섰다. 정부의 계획이 달성되면서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수는 3594만5342명으로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 26일 이후 240일 만에 정부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2차 접종을 시작한 지난 3월 20일 기준으로는 218일 만이다. 최초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었지만, 접종 시작으로부터 104일 만인 지난 7월 1일 전국민 10%가 접종을 완료한 이후 속도를 내면서 48일 만인 8월 17일에 20%를 넘겼고, 이후에는 15일 만인 8월 31일에 30%를 넘겼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달성을 앞두고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마치고 이상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21.10.22 kimkim@newspim.com

이후 15일 만인 9월 14일에 40%, 18일 만인 9월 30일에 50%, 12일 만인 10월 12일에 60%를 달성하는 등 약 2주를 간격으로 10%가 늘었다.

추진단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 목표달성을 통해 위중중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70% 달성의 의미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국민 70%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후에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부스터샷 접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계획을 오는 28일 발표한다.

이와 함게 정부는 앞서 전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목표로 하고 이것이 달성된 후에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뜻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겠다고 한 바 있어 이후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당국은 다음 달 식당·카페의 영업 제한을 폐지하고 확진자 규모보다 위중증 환자를 중점 관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고 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의대 교수 75%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제출 결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 75%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회를 개최하고 교수 단체사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총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38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283명이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개별제출 한 후, 비대위는 이를 취합해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투표 문항은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것인가? ▲개별 제출할 것인가?' 두 문항이었다. 일괄 제출에 동의하지 않은 25%의 거취 결정에 대해선 비대위 측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부가 의대정원(2000명)을 발표하면 도저히 의정간 대화의 장이 열릴 수 없다"며 "의료 파국은 정부의 잘못이다. 제발 그렇게(발표를) 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때까지)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면서 "다만 교수 개인별로 피로도가 누적돼 있고, 신체적 한계 상황이 있다.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수들의 단체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할 가능성에 대해선 "칼자루는 정부가 잡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지금의 의료 사태를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다. 단 기간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면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2024-03-18 18:43
사진
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 8번·김예지 15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명단이 공개됐다. 비례 1번에는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에는 탈북자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15번에는 김예지 의원에 각각 추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8 leehs@newspim.com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 1번에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섰다. 본인도 장애인이고 장애인 업무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례 2번은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3번에는 최수진 항공대 특임교수가, 4번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8번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추천됐다. 이 밖에도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등이 10위권 내에 추천됐다. 현역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에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비례대표는 흔히 한 번만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는데 그것은 각자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의원은 의정활동도 잘 하셨고 우리당 뿐만아니라 전 국회적으로 상당히 감동을 주셨다. 충분히 인정받으신 분이라 그런 차원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례 11번에는 한지아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6번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이 뽑혔다. 또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회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다. 아울러 ▲30번 김인현 고려대 교수 ▲31번 최연후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기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oneway@newspim.com 2024-03-18 16: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