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강철남 제주도의원 "4·3유적지는 미래세대의 역사교육 공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4·3유적지 현장 답사를 마무리하며 기고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강철남 위원장은 기고문을 통해 "4·3유적지는 4·3당시 제주도민의 총체적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증거로서 그것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상징적 가치를 고려할 때 관리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원형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 [사진=제주도의회] 2021.10.18 tcnews@newspim.com

또 "4·3유적지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 기념사업 등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지원 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4·3유적지가 잘 조성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철남 위원장은 "우리는 현장 답사를 통해 4·3유적의 보존 상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기고문을 시작했다.

그는 주정공장터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수악주둔소와 정방폭포, 관음사와 이덕구 산전, 그리고 백조일손묘와 중문성당, 시오름주둔소, 북촌마을 4·3길을 방문하면서 짧지 않았던 시간을 보내면서 대중의 공감과 참여 이끄는 지원 활동·제도 개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적었다.

다음은 강철남 위원장의 기고문 '4·3유적지 현장 답사를 마치며'의 원문이다.

제주4·3유적지는 4·3 당시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가치관 등 총체적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증거로서 그것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상징적 가치를 고려할 때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귀중한 유산으로서 원형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기성세대의 중요한 몫이다.

그동안 기록과 증언을 통해 밝혀진 4·3유적지만 해도 800여 곳이 넘는다. 그러나 이를 보존하기 위한 법적 장치와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미래세대로의 전승과 대중교육으로의 전환이 부진한 형편이다. 4·3유적지와 그 주변 환경 보존을 위한 보호 및 복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직·인력·예산 등 행정지원체계 정비를 비롯하여 유적지 자료의 기록화·정보화, 과학적 조사·연구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관과 단체 등 소수의 책임과 노력만으로는 4·3유적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 73주년을 맞은 4·3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에 이어 2022년 정부예산안에 4·3 관련 국비 1908억(배·보상 관련 1810억 포함) 편성이라는 큰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제주4·3을 기억하는 것조차 금기였던 시대를 지나, 제주도민의 염원과 온 국민의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4·3유적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대중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해야 한다. 4·3특별위원회의 현장 답사는 마무리되었지만, 문화·예술 활동, 기념사업 등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지원 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4·3유적지가 잘 조성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tcnew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