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11월초부터 지역 내 7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노인과 고위험군(노인시설 등)이며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자로, 오는 11월 초부터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방역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성군] 2021.10.18 nulcheon@newspim.com |
의성군은 이번 추가접종 관련 교통약자와 교통 취약지 주민들에 대한 이동수단 지원을 검토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기본 접종 당시 버스 16대를 시간대별로 배치, 버스별로 공무원 1명과 봉사자 1명이 탑승해 안내와 확인, 돌봄 등 접종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며 "추가접종으로 인한 면역효과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 주시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중대본의 거리두기 현행 2주간 연장에 따라 18일 오전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
이에따라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4명, 접종완료자(접종완료 후 14일 경과) 6명까지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자세한 조정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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