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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킹달러'가 돌아왔다...강달러 베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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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전 12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채 수익률과 함께 바닥으로 가라앉았던 달러화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본격적인 달러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개시 임박, 계절적 수요, 에너지 위기 등이 맞물리면서 월가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달러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DXY)는 94.35를 기록 중으로, 지난주 달러지수는 주요 저항선인 93.50을 뚫었다.

달러지수 3년 추이 [사진=마켓워치] 2021.10.12 kwonjiun@newspim.com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로는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고, CFTC 데이터에 따르면 투기세력들의 달러강세 베팅도 1년여래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통화옵션시장서 블룸버그 달러지수에 대한 리스크리버설(risk reversal) 역시 작년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테이퍼링이 연내 개시될 가능성에 여전한 무게를 실었고, 시장은 오히려 인플레 지표로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면서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를 점쳤다.

라보뱅크 제인 폴리 전략가는 미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신흥국 자산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삭소뱅크 존 하디는 4분기 달러 약세론자들의 전망은 크게 빗나갈 것이며 시장이 결국 연준 테이퍼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월가 전략가들은 연준과 달리 금리 인상에 더딘 유로나 엔화 같은 저금리 통화를 상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CIBC 전략가 제레미 스트레치는 미국의 테이퍼링 분위기가 좀 더 무르익었고 다른 조달통화의 경우 (긴축 개시에서) 여전히 멀리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앞으로 2~3년 정책 동결로 갈 것 같고 이는 달러 강세에 더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동일 만기 유럽 국채들에 비해 99bp 이상 높고, 일본 국채 대비로는 41bp 높은 수준이다. 또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유로존 대비 173bp 높고 일본과는 152bp가 차이난다.

한편 매체는 지난달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던 이유는 헝다를 중심으로 한 중국 부동산 부문 위기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추구 심리를 부추겼고, 글로벌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가속이란 상황도 맞물려 상승폭이 가팔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펼쳐지고 있는 에너지 대란이 시장을 흔들면 달러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면서 유로/달러 환율도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 부근에 머물고 있고, 투기세력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유로 강세 베팅을 줄였고 지난주에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약세 베팅 쪽으로 기울었다.

CIBC 스트레치는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할 때 대개 일본 엔화나 스위스 프랑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달러가 선호되고 있다면서, 막대한 유동성과 커지는 수익률 어드벤티지로 인해 달러화가 지금은 더 매력적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TD증권 선임 외환전략가 마젠 이사는 달러의 안전자산 가치가 인정받는 점도 있지만 연준 정책이 앞으로 몇 달 간은 달러 가치를 지지할 것 같으며, 4분기 중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 주로 강세를 보이는 점 역시 킹달러 전망에 힘을 싣는다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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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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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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