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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국제 유가, 80달러 이어 90달러도 돌파하나...선물시장 수급난 지속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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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전 09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산 원유 선물가격이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유가가 상승일로다. 투자은행이나 시장 참가자들은 원유 시장의 수급난 지속을 예상하고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인 11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 급등한 배럴당 8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도 1.5% 올라 3년 만에 최고치인 84.6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가 급등한 것은 난반용 연료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에 걸쳐 에너지 수급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원유 시장은 여름철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생산 차질과 미국 외 산유국의 증산 지체 등에 따라 수급 긴축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WTI 가격은 올해 들어 65.8% 상승했다.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올해 겨울 브렌트유 가격이 이날보다 6.4% 높은 최고 9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말까지 하루 소비량 기준 재고량이 역대 최저치로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씨티그룹의 4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는 85달러다.

현재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가격 급등세로 원유 대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떄문에 하루 원유 수요량이 최대 100만배럴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런 대체 수요에 의해 수급난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도 수급 악화의 지속을 예상 중이다. 이날 WTI 11월물과 차근월물인 12월물(79.80달러) 가격 차이는 60센트로 2년여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현재 미국 최대 원유 저장·유통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 지역에서 비축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통상 근월물과 차근월물의 가격 차이는 몇 센트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헤지펀드 블랙골드인베스터스의 개리 로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쿠싱은 잉여 비축량이 있는 유일한 장소인데 현재 선물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보면 비축량이 재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난 이틀 동안 격차가 2배 늘었는데 앞으로도 빠른 시일 안에 2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너지 조사회사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량은 3600만배럴로 최근 5년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까지 한 주 동안에는 220만배럴이 추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씨티는 수급 상황 개선 가능성도 예상했다. 세계적인 수급 긴축 상황이 계속되면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최대 소비국이 산유국에 증산 압박을 가해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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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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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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