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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업계, 중국 전력부족 장기화되면 원자재가격 급등 우려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6:00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 장기화…조달 지원
산업부,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 중심 대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와 산업계가 중국 등의 전력부족이 장기화될 시 생산 차질과 함께 가스·철강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제1차관 주재로 7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대한상의, 무역협회, KOTRA,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해 관련 동향을 심층 논의했다.

[서울=뉴스핌]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산업계 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 이길형 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안장원 디자인산업연합회장, 김윤집 대구·경북 디자인센터 원장, 이영진 투앤티플러스 대표, 안덕근 세컨드화이트 대표, 김민정 마더케 대표, 정용수 망고슬레브 대표, 송현주 코웨이 전무, 나 건 홍익대 교수, 김 억 산업기술대 교수를 비롯한 디자인 관련 기업, 학계, 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 2021.10.06 photo@newspim.com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의 점검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최근 주요 현안들에 대한 현장의 진단을 제시했다. 업종단체와 산업연구원 등은 중국 내 전력제한 조치로 인한 일시적 공장가동 제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까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중국 등의 전력부족이 장기화 될 시에는 생산 차질과 함께 가스·철강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안정적 수급을 위한 기업의 조달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 해소 노력을 지속하고, 액화천연가스(LNG)·원유 등 주요 원자재 수급차질 발생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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