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화천대유 내사 집중 지휘 사건 지정…"내사 대상 현재 3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천대유 대주주 참고인 소환 조사…앞서 대표도 조사
천화동인 대표 1명도 곧 소환 예정…늑장 수사 반박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련 사건을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화천대유 사건에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담당 부서도 서울 용산경찰서 경제팀에서 같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변경했다. 지능범죄수사팀은 중대한 경제 범죄와 공직비리 사범 등을 담당한다.

내사 대상은 현재까지 3명이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와 화천대유 대표 이모씨,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의 대표 A씨다.

이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용산경찰서는 조만간 A씨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A씨 소환조사 일정을 잡히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가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1.09.27 leehs@newspim.com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를 받고도 늑장 수사를 한다는 지적도 사실과 다르다고 경찰은 해명했다. FIU에서 넘어온 자료가 금융 계좌 자료로 분석할 내용이 많았다는 것. 자료 분석 후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FIU에서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금융 계좌 사실 확인 과정으로 시간이 걸렸다"며 "관련자 1명을 조사한 이후 소명 자료를 3회 걸쳐 냈고 이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FIU에서 넘어온 의심 계좌의 금융거래에 대한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혐의가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하고 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수사 전환 여부는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추후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공조 수사 가능성도 열어놨다.

최 청장은 "공조 요청이 오는 경우 수사기관 간 공조는 당연하다"며 "수사기관에 부여된 권한 범위 안에서 수사의 효율성과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