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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2019년 비해 2021년 보건소 초과근무 105% 늘었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22:54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22:54

2019년 대비 2020년 모든 지역서 초과근무 증가
신현영 "체계적인 지역별 보건소 업무량 분석 및 지원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보건소 공무원들의 과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 전과 후 보건소 공무원들의 업무가 100% 이상 초과된 사실이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 간의 보건소 인력의 초과 근무 현황 분석을 토대로 보건소 근무자들의 초과 근무 시간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현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도의 보건소 근무자의 지역별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2019년에 비해 월평균 88.7% 증가했으며 감염병이 지속된 2021년도의 초과 근무시간은 2019년에 비해 105.3%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제공=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9.19 dedanhi@newspim.com

이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미 시작된 2020년도 대비해서도 8.8% 증가한 수준이다. 신 의원은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한 보건소 인력이 업무량에 비해 확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했다.

지역별로는 2019년도 대비 2021의 초과근무시간의 증가량은 경기(월 31.4시간), 인천(월 29.5시간), 대구(월 28.6시간), 충북(월 27.3시간)순으로 높았으며, 증가량이 최저인 순은 전북(월6.7시간), 서울(월7.8시간), 세종(월8.2시간)이었다

특히 지역별 세부분석 결과에서도 2019년 대비 2020년에 월 평균 초과 근무시간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고, 2021년에 들어와서도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더욱 증가한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현영 의원은 "평소 지자체 별로 감염병 팬데믹 시대를 대비한 보건소 인력 준비가 공고하지 못했고, 기존 업무에 더해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접종, 백신 이상반응 상담 등 추가 업무가 쌓이고 있는 중"이라며 "반복되는 감염병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역별 보건소 업무량 분석을 통해 적절한 인력 산출 및 이에 맞는 지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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