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노형욱 "민관협력으로 공급대책·사전청약 확대 추진...시장 안정화 이루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기관·건설업계·관련협회 관계자 참석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 개선 필요성 여부 검토
도생주택·오피스텔 규제 완화 전향적 판단 필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공급대책과 사전청약 확대 조치를 통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건설업계·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열린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노형욱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산업 ▲중흥건설 ▲태왕E&C ▲동원개발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건설업계·공공기관 및 관련협회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공급대책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월 태릉CC와 과천 등 쟁점입지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 LH사태로 미뤄진 14만가구 잔여택지를 발표해 교착상태에 있던 공공택지 공급일정을 빠른 시일내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민 호응이 높아 이미 14곳에 1만9000가구 규모 후보지가 주민 동의 3분의 2를 넘겼고 70곳에서 추가 후보지 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부터 시행될 사전청약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사전청약 확대방안은 다양한 입지에서 추진중인 주택공급을 조기화해 장기간 소요되는 공급에 따른 단기적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노 장관은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건설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기존 주택 매수세를 청약 수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공급일정과 객관적인 분양가 산정기준을 마련하면서 사전청약 참여업체에게 제공될 택지공급 인센티브에 대해서 관계기관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형욱 장관은 민간 건설업계에서 제기한 애로사항과 건의과제들에 대해 개선 필요성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건설업계에서 제기한 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입지·건축 규제 완화는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주택 인허가 체계 등도 민간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개선 필요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증기관의 리스크 관리·과도한 분양가 책정 차단·쾌적한 주거환경 관리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는 지키되 안정적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되는 흐름이 주택시장 안정세로 이어지려면 좋은 입지에서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공급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