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공평발전' 경북도민 1115명 "이재명, 낙후 경북 발전 앞당길 것"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12:43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12:43

안동·예천지역 건설기계인 150인도 지지 성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공평발전'을 희망하는 경북도민 1115명이 9일 오전 경북 안동시 소재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성명을 내고 "수도권과 차별없는 균형발전 적임자는 이재명이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평발전'을 희망하는 경북도민 1115명이 9일 안동시 소재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를 지지선언했다.[사진=열린캠프 청년본부] 2021.09.09 nulcheon@newspim.com

이날 이들 경북도민 1115명은 성명에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8년, 경지지사 3년을 역임하는 동안 관료주의의 속성을 잘 파악해 실사구시의 효율적 행정 집행능력으로 증명해 보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개혁과제 해결은 물론 행정혁신을 획기적으로 달성해 국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보답할 것이 분명하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불공정, 불평등 문제 해법으로 기본소득, 기본대출, 기본주택 정책을 제안해 골고루 잘사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경기도의 공공기관 분산정책을 잘 집행한 것을 직접 보고 가장 낙후한 경북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언문을 낭독한 이성로 공동상임대표(안동대 교수)는 "이재명 후보가 내건 공정과 불평등 해소 못지않게 사회개혁에도 박차를 가해 특정 정당의 독점구조에서 파생된 경북의 불합리한 점을 타파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 안동과 예천지역 건설기계분야 150인이 지난 7일 안동시 낙동강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1.09.09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7일 안동⸱예천지역 건설기계 경영인과 건설업 종사자 150인이 안동시 낙동강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성명을 내고 "노동자 출신 후보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건설기계인들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로 재임하면서 시행한 '건설노동자 재난수당 지급', '건설현장 안전실태에 관한 광역단체 제재 권한 건의' 등은 안전에 취약한 건설 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조치들로 높게 평가한다"며 "노동 현실의 불합리와 편견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이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건설업계 혁신, 안전하고 투명한 현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