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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제 회복 기대감에 6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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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가량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3만181.21엔으로 3만엔을 회복해 올해 3월18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8% 오른 2079.61포인트에서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8거래일째 상승했다.

일본 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시세를 뒷받침한 배경이 됐다. 이날 일본의 4~6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기 대비(연율 환산) 1.9%로 발표됐다. 잠정치 1.3%에서 상향된 결과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조사부장은 로이터통신에 "외국인 투자자자들이 일본 주식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이제는 얼마나 저렴하게 됐는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닛케이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올 회계연도(올해 4월1일~내년 3월31일) 순이익 추정치 기준 약 13배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주가지수 S&P500의 PER은 약 21배를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일본 증시를 3거래일 동안 들어 올린 것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이달 말 퇴진에 따른 새 총리의 경제 대책 기대감이었다.

로이터가 인용한 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은 일본 경제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견조한 기업 실적은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로 소프트뱅크그룹(SBG)가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의 70억달러 규모 주식스와프 계약 체결 발표를 호재로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SBG는 오전장 10%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4.6%로 축소해 마감했다.

관련 계약은 SBG가 보유한 미국 통신사 T-모바일US 주식 일부를 도이치텔레콤에 매각하고 도이치텔레콤 지분 4.5% 취득하는 내용이다.

SBG가 투자처를 일본과 미국, 유럽의 통신사에 분산하고 산하에 둔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상승한 덕에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관련주인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3.4%, 2.4% 뛰었다.

중국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1.4포인트 하락)인 3675.19포인트, CSI300은 0.4% 내린 4972.13포인트에서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9% 떨어진 1만7270.49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2분 기준 0.7% 떨어진 2만6174.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5% 내린 1334.79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3% 하락한 5만8082.49포인트, 니프티50은 0.5% 내린 1만7269.4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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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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