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 72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물은 증평 지역역사, 관혼상제와 사계절 농경생활 관련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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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증평군] 2021.09.08 baek3413@newspim.com |
특히 눈에 띄는것은 조선시대에 집필된 곡산연씨세계(족보)이다.
곡산 연씨는 증평지역 최대 성씨로 중시조인 연사종 묘소(증평군 향토유적 18호), 연병호 생가(충청북도 기념물 제122호) 등 지역 대표 인물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박물관은 곡산연씨세계에 대한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주단자(四柱單子.혼인을 정하고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를 적어 보내는 편지), 은가락지 등 조선시대 조상들이 활용했던 관혼상제(冠婚喪祭) 관련한 유물도 눈여겨 볼만 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이번 유물구입으로 총 560점의 유물을 보유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 자원과 민속에 관한 유물을 더욱 확보해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