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4일 정부 중재로 첫 대면협상을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
- 지난 1일 전면 파업 이후 나흘간 생산 손실액은 1500억 원으로 추산됐다.
- 노조는 6일부터 연장·휴일근무 거부 준법투쟁으로 사측을 압박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업 생산 손실액 1500억 추산…노조, 6일부터 '준법투쟁' 전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4일 정부의 중재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최종 결렬됐다.
지난 1일 전면 파업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대면 협상이었으나 오전·오후 내내 평행선을 달린 끝에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노사는 이번 주 두 차례 추가 협의를 통해 이견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끝내 합의점 못 찾은 노사, 첫 대면협상 결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이날 오전 정회 후 오후 1시 0분부터 재개된 2차 협상에서도 양측은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이날 오후 5시쯤 협상 종료 후 "노사 모두 대화에 성실히 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 주 두 차례 더 대화를 진행해 조속한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 역시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다"며 "의견 차이가 여전하며 현재로선 좁혀진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6일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 1 미팅'을 가진 뒤, 이달 8일 노동부를 포함한 노사정 미팅을 통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6일 열릴 대표급 만남이 파업 사태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생산 손실 1500억 추산… 6일부터 '준법투쟁' 압박 가속
지난 1일부터 나흘 간 이어진 전면 파업으로 인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손실액은 현재까지 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사측이 쟁의금지 가처분 신청 당시 제기했던 최대 추산액(6400억 원)보다는 줄어든 규모다. 법원의 가처분 부분 인용과 대체 인력 투입을 통해 전체 공정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노조는 6일부터 전원 현장에 복귀하되, 연장·휴일근무를 전면 거부하는 준법투쟁에 나선다. 1차 전면 파업에 이어 조업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사측을 지속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조속한 현장 정상화를 위해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임금 및 성과급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의 간극이 워낙 커 노사 갈등은 당분간 평행선을 달릴 전망이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