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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경제-증시 '오버슈팅' 월가 강세론자도 급락 경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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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일 오전 0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말 그대로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르는 뉴욕증시에 두 자릿수의 조정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이른바 슈퍼 부양책을 앞세운 미국 실물경기의 '오버슈팅' 이후 피로감이 두드러지고,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후폭풍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사이 밸류에이션이 위험 수위까지 뛰었고, 이미 리스크/보상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크게 저하된 만큼 성장률 둔화에 따른 충격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다.

모간 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주식 전략가는 2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뉴욕증시가 조만간 10%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을 예고했다.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천문학적인 부양책을 앞세워 돈 잔치를 벌였던 금융시장이 이제 대가를 치를 때라는 얘기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 확산을 실물경기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하지만 이는 경미한 악재일 뿐 근본적인 경기 둔화 요인은 따로 있다고 그는 지적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비자들의 이른바 보복 소비부터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까지 미국 경제의 오버슈팅이 두드러지고, 경기 사이클의 상승 기류가 정점을 맞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을 기록, 전월 125.1에서 가파르게 하락한 동시에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민간 소비 부문의 피로감이 뚜렷하게 확인된다고 윌슨 전략가는 지적한다.

금속 원자재부터 곡물까지 상품 가격 급등으로 인해 원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가 한풀 꺾이면서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 역시 둔화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이 크게 치솟은 상황에 기업 분기 실적 전망치가 본격적으로 하향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팔자'가 쏟아질 전망이다.

모간 스탠리 이외에도 투자은행(IB) 업계에 약세론이 꼬리를 물고 있다. 증시 전반의 과열 조짐이 뚜렷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다.

월가의 강세론자로 알려진 줄리안 에마뉴엘 BTIG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10~20%의 급락을 연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주식 비중을 지난달 50.1%에서 이달 49.9%로 소폭 축소했다. 테이퍼링 이후 주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러미 시겔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 교수는 연준의 정책 실수가 뉴욕증시에 한파를 몰고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화정책 정상화에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하던 정책자들이 갑작스럽게 긴축 모드로 돌입, 투자 심리를 강타하는 한편 주가에 하락 압박을 가할 여지가 높다는 의견이다.

그는 앞으로 뉴욕증시의 장기적인 기대 수익률이 과거 10년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 역시 뉴욕증시의 하강 기류를 예고하고, 이에 대해 세 가지 근거를 제기했다.

먼저, 밸류에이션 부담을 빼놓을 수 없다. S&P500 쉴러 P/E가 지난주 기준 38.58을 기록, 20년래 최고치까지 뛰었다는 지적이다.

과거 수치가 30 선을 뚫고 오를 때마다 S&P500 지수가 20% 내외의 가파른 하락을 연출했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플레이션도 작지 않은 악재로 꼽힌다. 닷컴 버블이 붕괴되기 직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 가까이 뛰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수 개월 연속 5%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모틀리 풀은 뉴욕증시의 레버리지를 적신호로 제시했다. 증권담보대출 규모가 지난해 3월 4000억달러에서 최근 8443억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 주가 하락에 따른 충격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과거 1987년 이른바 블랙 먼데이와 닷컴버블 붕괴 등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폭락 이전에 증권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사실을 되새길 때라는 지적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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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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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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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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