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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석유→폐플라스틱→석유…"도시유전 기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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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글로벌 경쟁사중 최초
탄소→그린 근본적 변화..."폐플라스틱 재활용=도시유전"
재활용 2050년 90만톤‧2027년 250만톤 규모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종합화학이 출범 10년 만에 사명을 '지구를 중심에 두다'는 의미의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으로 바꾸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에서 벗어나 폐플라스틱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유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성장률은 연간 12% 수준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SK지오센트릭은 2050년에는 재활용 프라스틱 시장 규모가 6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지오센트릭이 탄소감축 목적 만이 아닌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육성에 나선 이유다.

◆ 2027년 250만톤 재활용...전세계서 바다로 흘러가는 폐플라스틱 20% 규모

31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경기도 김포시 스튜디오 겟에서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행사에서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 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인 연간 90만톤을, 2027년에는 글로벌 생산량인 250만톤에 해당하는 폐플라스틱 처리 설비 능력을 확보해 직간접적으로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마다 전세계 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 폐플라스틱의 약 20%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지오센트릭은 31일 나경수 사장이 국내외 언론 대상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를 갖고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2021.08.31 yunyun@newspim.com

SK지오센트릭은 "2027년 예정대로 설비 능력이 확보되면 SK지오센트릭이라는 종합화학 회사가 하나 더 생기는 물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폐플라스틱 회사와 협력..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SK지오센트릭은 경쟁적으로 폐플라스틱 사업에 뛰어드는 국내 석유화학사들과 비교해 경쟁우위도 갖췄다.

강동훈 SK지오센트릭 그린비즈추진 그룹장은 "폐플라스틱의 기계적,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결집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의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겠다"며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인 열분해유‧해중합‧솔벤트 추출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확보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SK지오센트릭은 3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브라이트마크(열분해유)와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해중합),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솔벤트 추출) 등과 협력을 맺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수거와 세척 등 비용 소요로 원가는 높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비교해 가격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일각의 우려도 일거에 해소했다.

유럽에서는 현재도 리사이클 제품 가격이 일반 플라스틱 대비 1.7배가 높다. 원가 측면에서도 화학적 재활용은 고품질 폐플라스틱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적 재활용과 달리 그동안 소각되어온 저급의 폐플라스틱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유럽,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10년 뒤 고정비는 25%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지오센트릭 새 기업 로고 [사진=SK지오센트릭] 2021.08.31 yunyun@newspim.com

나 사장은 구체적 투자 계획에 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화학적 리사이클과 물리적 리사이클 등을 통한 순환 경제를 이해관계자들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원 확보 관련해서는 서원규 전략본부장은 "2025년까지 필요한 재원은 5조원 가운데 공장 설립 1조원, 친환경 솔루션과 리사이클링에 4조원"이라며 "SK지오센트릭이 매년 5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ESG 펀드와 JV형태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폐플라스틱 이슈는 이를 가장 잘 아는 화학기업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순환경제형 사업 모델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이자 새로운 성장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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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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