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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서병수 "누가 윤희숙을 내쳤는가...직계존속 빌미로 연좌 길 걷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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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페이스북서 '윤희숙 사퇴' 소신발언
"윤희숙, 아직 더 헌신해야 할 사명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반발하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자 "누가 윤희숙을 내쳤는가"라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직계존속을 빌미로 연좌의 죄로 걸어 의원직을 사퇴하게끔 내몬 자가 누구인가. 윤희숙이 명단에 있다면서 고자질하여 언론 머리기사에 흑석 김의겸과 같이 세워놓고 모욕을 당하게 한 자가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05 leehs@newspim.com

그는 "농지법을 위반했다고? 좋다. 치과의사 부인이 무슨 농사를 지었다고 부인의 15년 영농 경력을 내세워 농지를 사들인 사람이 문재인 정권의 장관"이라며 "부동산 적폐? 좋다. 임대차법을 바꾼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법이 개정되기 이틀 전에 14%의 전세금을 올려받은 사람이 문재인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잊었는가? LH 직원들이 보고 배운 게 문재인 정권 땅 투기이고 이렇게 쌓여간 문재인 정권의 적폐가 LH 직원들의 도둑질로 터진 것"이라며 "하기야, 따지고 보면 영농 11년 차를 내세워 농지를 사들이고 그 농지를 대지로 전용한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부동산 적폐의 당사자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숱한 낮을 두고 국민이 잠든 새벽에 국민 알권리를 도둑질해 간 비겁한 그들에게는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이었을까?"라고 반문한 뒤, "한술 더 떠 경기도지사이자 민주당의 대통령 예비후보 이재명 씨. '속 보이는 사퇴 쇼'라고?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따지던 윤희숙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니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리 협량하다니! 아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힘내라 윤희숙. 논문 내조 의혹에다 국비 지원 해외 세미나에 가족을 동반한 사람과 공무원 특별공급제도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은 사람이 장관 자리에 앉아있고 내부정보를 빼돌려 수십억원대의 주식을 거래했다는 사람을 헌법재판관에 앉혀 놓은 나라에서 무슨 낯이 있어 당신에게 손가락질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아직 더 헌신하고 더 희생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산업화의 성취와 민주화의 성과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길은 아직 멀다. 그러니 힘내라 윤희숙"이라고 두둔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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