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기업 실적 놀랍다" 평가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05:10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05:1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부터 위험 자산 선호가 재개된 가운데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5포인트(0.09%) 오른 3만5366.2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0포인트(0.15%) 상승한 4486.2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15포인트(0.52%) 오른 1만5019.80으로 집계됐다.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올해 50번째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발표된 기업 실적이 여전히 기대를 웃돌고 있다며 강한 기업 이익이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티븐 도버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기업 실적 증가가 놀랍다면서 이것이 랠리 지속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지적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라이프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이코노미스트 겸 포트폴리오 전략가도 "경제 및 기업 이익 여건이 개선을 지속하는 한 시장은 바이러스와 정책 관련 우려를 이겨낼 것"이라면서 "시장의 리스크는 더욱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 출신의 톰 이사예 세븐 리포트 창업자는 뉴스레터에서 "연준이 어떻게 테이퍼링을 진행할지가 시장에 있어 다음 변수"라면서 "우리는 금요일(27일) 세부사항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으며 그것은 9월 회의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예 창업자는 "우리는 파월이 힌트를 줄 것으로 보며 심포지엄의 변화(마스크,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파월의 원격 연설)를 볼 때 시장에 놀라움을 준다면 그것은 비둘기파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정식 승인한 이후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약화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주가에 반영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이날 18.52% 급등했다.

중국계 기업들의 실적 호조 역시 이들 기업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JD닷컴은 14.44% 뛰었으며 알리바바도 6.77%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29% 오른 17.20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