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24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면 소재지를 잇는 가사천 입암교가 유실되고 청송군 현동면과 포항 죽장면을 연결하는 31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경찰 순찰차가 토사에 갇히는 등 죽장면 일대가 쑥대 밭으로 변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죽장면 일원에 쏟아진 폭우로 죽장보건고등학교 앞 자오천 입암교 교각 연결부 도로가 유실됐다.
입암교가 유실되면서 31번 국도 포항-청송간 도로가 통제됐다.

또 죽장면 시가지 도로가 쏟아진 물폭탄에 잠기고, 소하천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에서 죽장면으로 들어가는 계곡이 범람해 하천 주변의 마을 주택가가 침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죽장면 합덕리 죽장초등학교 건너편 강둑의 나무 위에서 구조를 요청한 50대와 60대 남성 2명을 소방항공구조대 헬기로 구조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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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쏟아내린 토사에 묻힌 경찰 순찰차의 경관은 매몰되기 직전에 빠져나와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죽장면 일대에는 이날 오후 2~4시 사이에 집중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죽장면에는 이날 오전까지 태풍 '오마이스'로 강수량 179mm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시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추가로 15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