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8개월 최저치로 '뚝'...토요타 감산 여파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 하락해 작년 12월28일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7013.25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9% 내린 1880.68포인트에서 마쳤다.

토요타자동차의 생산량 감축 소식 여파가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전날보다는 이날 충격이 더 큰 모습이다.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토요타가 반도체 부족 문제 등으로 오는 9월 세계 차량 생산량을 종전 계획 대비 40% 줄인다고 보도했다. 그 뒤 같은 날 토요타는 이같은 감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다이와증권의 하야시 켄타로 선임 전략가는 "토요타가 닛케이 하락세의 방아쇠가 됐다"며 "많은 토요타 관련주가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토요타의 감산은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거의 무너뜨렸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주가 급락했다. 전날 4.4% 급락한 토요타는 이날 4.1% 떨어졌다.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각각 4.8%, 7.3% 내렸고 토요타 계열사인 차량부품 회사 덴소는 5.3% 하락했다.

아시아 주식시장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토픽스 업종별 지수 가운데 해운 부문이 8.2%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토요타의 감산 여파에 따라 차량 제조에 쓰이는 철강이나 고무 관련 업종도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는 간밤 발표된 미국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따라 강세가 예상됐으나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어드반테스트는 0.5% 하락한 반면 도쿄일렉트론은 0.3% 올랐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 하락한 3427.33포인트, CSI300은 1.9% 떨어진 4769.27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내린 1만6341.9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6분 2.1% 내린 2만4788.25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3.3% 떨어진 1329.43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 하락한 5만5309.29포인트, 니프티50은 0.8% 떨어진 1만6432.2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인도 증시는 휴장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