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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FOMC 회의록·파월 발언 주목...롯데렌탈, 아주스틸 증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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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7월 소비판매, 전월대비 증가폭 둔화 전망
텐센트, 엔비디아, 카뱅 등 2분기 실적발표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3일 오후 2시0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8월 셋째주(8월16~2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출구 전략 향방이 관심이다.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시가총액 2조원 규모의 롯데렌탈이 청약을 마치고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이밖에 아주스틸, 한컴라이프케어, 딥노이드, 브레인즈컴퍼니 등이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또한 어닝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카카오뱅크,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 기업들의 실적도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08.13 lovus23@newspim.com

◆ 파월 발언, 7월 FOMC 회의록 주목...조기 테이퍼링 경계 확인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17일(현지시간) 교사,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줄지어 연내 테이퍼링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도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준 총재를 포함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가을 중 테이퍼링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욱이 비둘기파로 알려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가능한 빨리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에서는 10월 테이퍼링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현재 FT 인터뷰 기사는 삭제됐다. 이처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스탠스가 부각되면서 시장에선 미국 10년물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FOMC 회의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들은 7월 FOMC 회의록을 통해 8월말 잭슨홀 미팅 전 테이퍼링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테이퍼링의 시점, 속도, 구성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며 "회의록을 통해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실물 지표도 눈여겨볼 재료로 꼽힌다. 오는 16일엔 중국이 7월 소매판매및 산업생산을 발표한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중국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6월 증가분인 12.1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물지표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일부 하회한다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다. 7월 수출 증가세 둔화 폭이 컸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예상을 상회하면서 대외수요 둔화와 기업들의 비용 부담 가중 등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중국 경기 회복세 약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선제적 정책대응이 경기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17일엔 미국이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나온다.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하락해 감소 전환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백화점과 외식서비스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탓이다. 다만, 일시적인 감소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고 상품소비 또한 완만한 증가를 이어가기 때문에 기조적인 소비위축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롯데렌탈, 아주스틸 등 IPO...중소형주 약진 계속되나

하반기 IPO 대어 중 하나인 롯데렌탈은 오는 19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조4001억원의 증거금을 모집하며 최종 경쟁률은 65.81대1로 집계됐다. 공모가 5만9000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조1614억원이다.

롯데렌탈은 국내 1위 렌터카 사업체로 롯데그룹이 3년만에 상장을 추진하는 계열사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강판제조업체인 아주스틸은 롯데렌탈에 비해 몸집은 작지만 일반청약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상장 후 주가흐름에 주목받고 있다. 아주스틸은 지난 9~10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조3088억원의 증거금을 쓸어모으며 최종 경쟁률은 1419.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공모에서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대어급 보다 합리적 가격의 내실있는 중소형 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티드랩과 12일 상장한 플래티어는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를 형성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롯데렌탈, 아주스틸 외에도 의료 인공지능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와 안전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도 내주 증시에 입성한다. 이들 모두 청약증거금 1조원을 넘겼으며 오는 17일 딥노이드는 코스닥, 한컴라이프케어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엔피는 오는 20일 삼성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신주 상장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카카오뱅크,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 17일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해외에서는 텐센트(16일), 월마트(17일), 엔비디아, 시스코시스템즈(18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16일은 광복절 대체 공휴일을 맞아 국내증시는 휴장한다. 상장사들의 반·분기 보고의 제출마감일도 8월 17일로 미뤄졌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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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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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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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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