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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태풍 '루핏' 영향 큰 비...도로·주택 침수 피해

영동북부 밤사이 시간당 50mm·최대 250mm 예상

  • 기사입력 : 2021년08월08일 21:12
  • 최종수정 : 2021년08월08일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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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안 시군에서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주택, 상가, 도로, 아파트 현장 산사태 등 3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8일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1.08.08 grsoon815@newspim.com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에서는 상습침수 지역인 경포 진안상가 앞 도로, 죽헌교차로 등 도로 6건 침수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도로로 토사가 유출돼 한때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다.

또 속초에서는 주택 침수 25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1건 등 총 30여건의 침수가 발생해 긴급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배수작업이 복구가 완료됐다.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지하차도에서 도로를 건너던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 40대 여성 등 5명이 구조됐다. 강원 산간에도 많은비가 쏟아지면서 태백산, 설악산 국립공원 등 44개 등산로가 통제됐다.

속초와 고성 등 동해안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9일까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우량은 강릉 113.1mm, 북강릉 136.2mm, 동해 20.8mm, 속초 설악동 48mm, 삼척 신기 48.5mm, 양양 18mm, 고성 간성 85.5mm로 기록됐다.

강원도는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지구 중심으로 모니터링 및 예찰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호우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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