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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3년 6개월간 '휴가철 민원' 2174건…7월~8월 집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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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야외활동 관련 민원 예보 발령
7월 민원 빅데이터…경기 68.2%증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최근 3년 6개월간 방학기간인 7·8월에 야외활동 관련 민원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민원 발생량도 전월 대비 15.1% 늘었으며 경기 지역은 68.2%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실내시설 이용에 제약이 커진 대신 차박,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휴가철 야외활동' 관련 민원 예보를 5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휴가철 야외활동' 연도별·월별 민원 추이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1.08.05 dragon@newspim.com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3년 6개월간 '휴가철 야외활동'과 관련한 민원은 총 2147건으로 방학·휴가기간인 7·8월에 다수 발생했다.

'휴가철 야외활동'과 관련해 나타난 주요 민원은 ▲공원 등에서의 무단 캠핑 및 쓰레기 투기 단속 요청 ▲부당 요금징수 ▲예약 취소 관련 불만 ▲방역수칙 위반행위 단속 ▲시설물 안전 점검 요청 등이다.

권익위는 민원 예보와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지난달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발표했다. 지난달 민원 발생량은 총 149만205건으로 전월 124만9155건 대비 15.1% 늘었으며 전년 동월 116만2316건 대비 28.2% 증가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지역으로 '초등학교 설립 요청'과 '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찬반' 민원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68.2% 증가했다. 경기 지역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수원시 13만8566건이다.

기관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 7.6%, 지자체 9.7%, 교육청 186.1%, 공공기관등 102.4% 증가했다. 

2021년 7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분석 현황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1.08.05 dragon@newspim.com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교육부가 초등학교 설립 요청 및 관련 문의 7만7345건 등 총 8만399건으로 전월 대비 656.9% 증가했다.

지자체 중에서는 배곧대교 건설 착공 촉구 7753건 등 총 2만4912건이 발생한 경기도가 전월 대비 287.9%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 교육청 중에서는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안정 대책 요구 1614건 등 총 2634건이 발생한 부산교육청이 287.4% 증가로 가장 많았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다산신도시 아파트 실내 라돈 검출 품목 교체 요청 2만6763건이 다수 접수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올해에는 휴가기간 동안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계기관의 방역 및 불법행위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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