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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연준 테이퍼링 논의 속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04:38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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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4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했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장중 하락하던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및 금리 인상 논의 속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4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92.2460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인덱스는 예상을 크게 밑돈 민간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민간 고용이 33만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수정치 68만 건을 크게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69만5000건도 대폭 하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심을 위축했다. 현재 시장은 85만 건의 고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을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성조기와 5달러 지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8.04 mj72284@newspim.com

TD증권의 메이젠 아이사 선임 통화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지표는 꽤 실망스러웠다"면서 "ADP 수치가 정부 지표를 예측하는데 혼조된 기록을 갖고 있지만, 시장이 금요일 보고서에 대해 초조해지기 충분할 정도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연성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내년 말 고용과 물가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2023년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여름께 고용시장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해 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은 안전 통화인 달러 매수세를 지지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내린 1.1840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8% 내린 1.388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39% 오른 109.45엔을 나타냈고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25% 상승한 0.9062프랑을 가리켰다.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4% 내렸고 뉴질랜드 달러는 0.41% 오른 0.7045달러를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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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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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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