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9·경주7·김천6·경산5·포항4·안동2·문경2·영주1·의성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7명이 발생해 다시 30명 대 후반으로 늘어나면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5437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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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의 위생업소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여부 일제점검.[사진=구미시] 2021.07.30 nulcheon@newspim.com |
◇ 구미 =구미에서는 지역소재 유흥주점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9명 중 3명은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유흥주점 관련 '구미661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며, 나머지 1명은 부산해운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724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경주에서는 밤새 친인척 장례식장 참석 후 확진판정받은 4명을 포함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장례식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40대 여성 1명과 10대와 초등생 3명 등 4명으로 최근 친인척의 장례를 위해 경주지역 장례시장을 방문했다가 울산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이 나왔다.
또 2명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며, 나머지 1명은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동선 등을 공개하고 지난 21일부터 23일 사이에 해당 장례식장을 찾은 방문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25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지인모임과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 341~345번확진자'는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339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부부동반 식사모임' 연관 감염사례이다.
또 '김천340번확진자'는 경기도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늘어났다.
◇ 경산 = 경산에서는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구미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1명은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로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428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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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30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5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안동= 안동에서는 유증상 감염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302번 확진자'는 기존 29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됐다. 해당 확진자의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유증상 사례인 '안동303번 확진자'는 10대 대학생으로 기존 297번확진자와 편의점 동선이 겹쳤다. 지난 26일 인후통 등 발현증상으로 검사결과 이날 확진판정 받았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3명으로 늘었다.
◇ 문경 =문경시에서는 밤새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확진자는 수도권 확진자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가족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영주.의성 = 영주에서는 수도권인 경기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어났다.
또 의성군에서는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15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9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8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5.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2.6명에 비해 3.1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