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울산시 KTX 역세권 조성 추진...일터·삶터 갖춘 자족 신도시로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08:35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08:35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산형 뉴딜'의 하나인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산권 성장 거점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울산형 희망찬 일터·새로운 일감·행복한 삶터' 조성의 대표사업이다.

KTX 울산역 배후에 산업, 연구, 교육, 주거, 기업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 가능한 복합 신도심'을 조성함으로써, 서울산권 발전을 이끌고 도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KTX 역세권 위치도[사진=울산시] 2021.07.22 psj9449@newspim.com

시는 민관 공동투자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5년까지 총 9050억여 원을 투입해 울주군 삼남읍 일원 153만㎡ 부지에 약 2만 8000여 명(1만 1000세대)이 생활할 수 있는 '일터 겸 삶터'를 조성해 나간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한화솔루션㈜과 울주군, 울산도시공사와 함께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협약(MOA)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이선호 울주군수,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화솔루션㈜과 울주군, 울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공공(울주군+도시공사)과 민간(한화솔루션㈜)의 공동투자(55:45)에 따라 과반이상 지분을 가진 울주군과 도시공사가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주도하며,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울산시와 협의를 거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사업에 재투자한다.

시는 이달 중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오는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치고, 12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1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3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2단계 공사도 2025년 완료돼, 상생효과를 바탕으로 서울산권 발전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첨단산업 일자리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고품격 자족 신도시로 울산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부울경과 대구·경북을 잇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의 중심지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